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나경원 "尹, '2030 청년·국민에게 희망 만들라' 당에 당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민주당 국정마비 행태 국민 알게 돼 다행이라고"
"헌재 편향성 관련 얘기도…尹, 아직 현직 대통령"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혐의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투톱' 간 구치소 접견이 종료된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바라만 보고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에서 조치(계엄)를 했다고 말했다"고 접견 내용을 전했다.

나 의원은 3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줄탄핵과 예산 삭감 등 의회 독재로 인해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대통령으로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조치를 했다는 말씀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당에게는 하나가 돼 2030 청년들을 비롯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부탁했다"며 "현재 어려 국제 정세, 세계 경제와 관련해 나라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이번 계엄을 통해 민주당이 국정을 마비시킨 행태에 대해 국민들이 알게 된 것은 다행이다'라는 말을 했다"고도 밝혔다.

나 의원은 접견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대해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재판 과정에서의 편향적 부분, 헌법재판관들의 편향적인 여러 행태에 대한 우려들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오늘 면회는 개인 자격으로 왔나'라는 말엔 "저는 어쨌든 국회의원으로서 접견을 오게 됐다"며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의 입장은 제가 대변할 위치는 아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여권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면회하는 것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옥중 정치'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라며 "정치인이시니 당연히 정치인으로서의 메시지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경원 "尹, '2030 청년·국민에게 희망 만들라' 당에 당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