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ESS를 고양, 안산, 시흥, 의왕, 광주시의 공공청사, 체육문화센터 등 6곳에 설치한다.
ESS란 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이번에 설치될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 사용 패턴 등의 AI 분석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 대상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른 약전력 1,000kW 이상인 공공기관의 건축물(2023년 7월 31일 기준)을 대상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6곳에 도비 4억 5,000만 원 등 총 1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설치한다.
도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피크전력 저감, 화재 이상 사전탐지, 예측 유지보수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성 보완 등 전력계통의 안정화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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