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2월 국토안전관리원과 체결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건설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구·군 일일 현장 안전코칭, 안전관리 역량강화 정기교육 등 4개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공사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품질시험계획을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품질관리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 반여1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 내 공사현장에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IoT) 결합 장비 지원도 확대한다.
16개 현장에서 ‘구·군 일일 현장 안전코칭 교육’을 시행하고 일대일 맞춤형 코칭 방식을 도입해 현장 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추진된 안전관리 역량강화 정기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구·군 직무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민순기 부산광역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추진한 안전관리 지원사업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해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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