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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구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 클러스트 조성…1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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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의 연고산업 모델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영도구를 대상으로 산·학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커피물류 플랫폼 활용 △커피 연구개발(R&D) 혁신 △커피 관광 및 히트 상품 개발·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특성화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 영도 커피특화거리 젼경.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영도구와 부산테크노파크,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년간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모두 17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 과정의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과 창업 연계를 지원해 커피 전후방 산업의 제품 고급화를 도모하고 외국인 채용 컨설팅과 정주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도구는 과거 수리 조선업으로 성장했으나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노후화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커피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 커피전문 오픈랩 ‘봉래끄티’ 등 커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행사인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커피산업 특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커피산업과 문화 전반이 융합된 신성장 미래산업이 필요하다”며 “커피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스마트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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