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3일 오후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부산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상호 협력을 통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보증재원 출연 및 이차보전 예산 투입을 추진하며 부산은행은 특별출연 및 우대금리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청영업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협약식 후에는 민생안정 간담회에 참석해 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과 강석래 부산은행 부행장보,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동조합 리본 대표 등 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혜택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 대표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시와 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은행권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1830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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