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조일고등학교(교장 최상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조일고등학교는 소방안전과, 뷰티아트과, 공군부사관과 등 3개 학과에서 총 4개 분야의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 검정형 자격제도와 달리,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해 운영기관 504개, 교육·훈련과정 1,683개를 선정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이번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조일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 확대, 현장 실습 강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실무 교육과 취업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및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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