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스튜디오미르와 이지트로닉스, 스코넥의 최대주주 지분이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총발행주식의 63.01%가 오는 7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해제 물량은 2060만7336주로, 유재명 대표이사가 2023년 상장 당시 24개월 간의 의무보유를 확약했던 물량이다. 상장 당시 유 대표이사의 지분은 343만주였으나 무상증자를 통해 지분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
스튜디오미르의 공모가격은 1만9500원이었으나, 현재 주가가 2000원대 중반 수준으로 급락해 유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을 일부나마 매물로 내놓을지 주목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지트로닉스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달 4일에 각각 44.46%, 32.39%의 비율씩 의무 보유가 해제된다. 이지트로닉스는 강찬호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이 3년 간의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되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도 최대주주 의무보유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피 상장사 중엔 신세계건설이 오는 6일 총 발행주식 776만554주 중 376만554주(48.46%)가 락업 해제된다. 지난해 2월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 합병해 발행한 신주가 대상이다. 당시 신세계건설은 1주당 1만2947원으로 추가 상장했다.
의무 보유 대상자인 이마트가 해당 지분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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