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광주시는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총 592억 원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별 도로개설과 확‧포장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남과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 원과 33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 확장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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