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본이 '군함도(하시마)'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강제동원' 역사를 반영하기로 한 약속에 소홀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9년 전 군함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강제동원' 역사를 반영하기로 한 약속에 소홀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군함도.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307bb824b3c875.jpg)
서 교수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이 9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때 강제동원한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한 약속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유네스코 측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공개한 일본의 유산 관련 후속조치 보고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함도의 역사를 알리는 '군함도 전시관(산업유산정보센터)'이 군함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쿄에 있거나 접근성, 촬영 자유가 제한된 점도 지적하며 "일본 정부가 무언가 떳떳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지난 9년 동안 일본에게 속아 왔다. 그렇다면 이젠 대일 외교 전략을 바꿔야만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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