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래퍼 윤병호(24·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신곡을 발표했다.
![윤병호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449f4923e89e1f.jpg)
윤병호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는 1일 윤병호의 새 싱글 '올레디(Already)'를 공개했다. 이는 윤병호가 구속되기 전 작업해 둔 음원이다.
소속사는 윤병호가 교도소에서도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윤병호는 수감 중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컬렉트콜(수신자 요금부담 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쓴 가사를 녹음하도록 요청했고, 해당 음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원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녹음된 음성 파일은 전문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정식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윤병호가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신인 윤병호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소지·흡연·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후 윤병호는 인천구치소에서 또다시 마약 투약을 하다가 발각됐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병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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