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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등에 코스피 거래 '개인 비중' 50%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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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47%까지 떨어졌다 1월 24일 기준 53.2%
연초 반등에 신용거래도 증가세⋯"물가·트럼프 리스크 여전"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거래대금 비중이 증가했다.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개인의 투자 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달 24일 기준 53.2%로 집계됐다. 지난달 49.9%보다 4.2%포인트(p) 올랐다.

2024~2025년 코스피 개인 거래금액 비중 [자료=한국거래소]
2024~2025년 코스피 개인 거래금액 비중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12월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거래 비중은 47%대까지 하락했다. 같은 해 10월 51%였던 게 두 달 만에 4%p가량 떨어졌다.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국내 증시가 빠르게 고꾸라진 탓이다.

그러나 새해 들어 2400선을 오르내리던 코스피가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졌다. 한 달도 채 안 돼 130p 올라 2530에 안착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정책 불확실성도 많이 해소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공언했던 보편 관세와 중국 고율 관세가 일단 연기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신용거래 융자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 조짐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16조6800억원이다.

계엄 선포 직후엔 일주일 만에 1조원가량 빠져 15조1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한 달 만에 17조원가량으로 회복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트럼프 2기 정책 리스크와 물가 상승 우려가 대표적이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트럼프 임기 초 정책 기조, 연준 금리 경로, 미국 재정에 대한 부담, 금리 상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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