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접수를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동계작물의 경우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제출·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100만원/ha) 품목이 신규 추가됐으며 밀 지급단가는(50만원/ha→100만원/ha) 2배 인상, 하계조사료도(430만원/ha→500만원/ha) 소폭 증가했다.
동계작물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조사료로써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한다.
하계작물은 옥수수, 깨, 두류, 가루쌀 또는 조사료로써 11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한다.
겨울철 동계작물 재배 시 ha당 밀 100만원, 그 외 작물 50만원, 여름철 하계작물 재배 시 ha당 100~500만원(옥수수와 깨 100만원/ha, 두류·가루쌀 200만원/ha, 하계조사료 500만원/ha)를 지급한다.
또 동계작물로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식량 및 사료작물의 자급률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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