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897a9eaac2fa4.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대통령실 참모들에 따르면, 정진석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 고위 참모진은 이날 오전 중 윤 대통령을 접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 고위 참모진이 오늘 윤 대통령을 접견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고초를 겪고 있는데 당연히 찾아봬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일반 접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24일 윤 대통령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으나, 설 연휴 기간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후 여권 관계자 등 일반 접견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당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윤상현 의원과 당협위원장들도 접견하겠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구치소 방문을 당분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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