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넥슨과 '메이플스토리'의 따뜻한 동행…게임사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이용자들도 자발적 참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재단이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의료 지원부터 코딩 교육, 문화 예술 진흥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했다. 이용자들도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시작했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선순환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넥슨재단은 게임사만이 시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진행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언어재활 교구 '소리친구 예티', 청각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단풍잎 놀이터 1호 전경. [사진=넥슨재단]
단풍잎 놀이터 1호 전경. [사진=넥슨재단]

지난 12월에는 어린이들이 메이플스토리 게임 속 모험과 재미를 놀이터에서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단풍잎 놀이터'를 첫 선보였다. 단풍잎 놀이터는 노후화된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놀이터의 주 이용자가 될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에 더해 게임 IP를 놀이 기능에 접목하여 대형 주황버섯 캐릭터의 자루와 갓의 단차를 활용해 그물 오르기,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를 추가했다. 또한 뿔버섯 마운딩, 초록버섯 아지트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두루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단풍잎 놀이터 1호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놀이공간 전문업체 아이땅이 어린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놀이터 중앙에 자리한 '자이언트 주황버섯'을 가장 마음에 드는 시설물로 꼽으며, 새롭고 다양한 놀 거리가 있어 모험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단풍잎 놀이터는 올해 2호 개장을 앞두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영향력은 무료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의 성장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게임처럼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헬로메이플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으며, 플랫폼 활용 전후로 컴퓨팅 사고력이 약 50.5% 향상된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등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게임의 작용 원리를 학습에 적용한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로 이용자들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 것이다.

또한 친근한 게임 IP를 활용하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해 외부 교육 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넥슨은 게임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교육 플랫폼을 만들며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사회공헌 활동은 오랜 기간 쌓아온 이용자들의 애정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데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더불어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넥슨재단과 메이플스토리의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단풍잎 놀이터 1호 전경. [사진=넥슨재단]
[사진=넥슨재단]

메이플스토리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이용자 대상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에 35만여명의 메이플 용사들이 기부 아이템 구매를 통해 동참했다. 이를 통해 총 67명의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외부장치 교체 지원 등 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넥슨 22개 게임에서 진행된 참여형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도 회사 측이 준비한 10만개의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모두 소진된 후에도 이용자들은 자발적인 개인 기부로 선행을 이어갔다.

넥슨 30주년을 맞아 연간으로 개최된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에는 약 20만명이 응모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러한 관심에 화답해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선물이 전달되는 릴레이 이벤트에 함께하기도 했다. 또 메이플스토리는 전 병상에 최신 태블릿 PC를 전달해 소아 환자들이 일상 속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4월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도토리하우스 운영 기금으로 기부했으며, 기부금 1억원은 센터 내 다목적 프로그램실인 '단풍잎 꿈터'를 짓는 데 쓰였다. 그해 11월에는 도토리하우스 1주년을 축하하며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러한 어린이 의료 지원에 대한 메이플스토리의 관심은 전국의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슨과 '메이플스토리'의 따뜻한 동행…게임사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