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a1b72ad6fb599.jpg)
22일 공수처는 "금일 오전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오후 3시쯤 집행을 불승인 했고 관저 압수수색은 금일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 4시 50분쯤 집행중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검사와 수사관들을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로 각각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공수처는 윤 대통령 수사에 필요한 비상계엄 관련 문건과 회의록,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의 서버 기록,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를 확보를 계획했다.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한 김성훈 대통령 경호차장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대통령뿐 아니라 영부인도 경호 대상자"라며 "법률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경찰도 지난 20일 삼청동 안전가옥과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섰으나 경호처의 비협조로 불발됐다.
이날 공수처는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수용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과 현장조사 3차 시도를 단행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일체의 조사를 거부해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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