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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부부, 트럼프 취임 VIP 무도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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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예 '스타라이트' 참석'⋯"대미창구 역할 주목"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Ball)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인 이날 저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무도회 가운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 참석한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다양한 무도회가 열리는데, 스타라이트의 경우 세련된 성격의 소수 정예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측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른바 'VIP'를 세심하게 선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도 해당 무도회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인 만큼, 첫 부부간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회장의 이번 스타라이트 무도회 참석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주선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워싱턴DC에 도착한 정 회장은 18일 부인 한지희씨와 함께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전후로 미국 정·관·재계 등 정상급 인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한미 간 소통 창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정 회장은 당장 미국에서 확대하는 사업은 없지만, 기업인으로서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하고 국익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에 "트럼프 주니어와 스스럼 없이 대화하고 스스럼 없이 만나는 사이"라며 "외교관이나 행정가가 아니어서 국가 어젠다(의제)를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다양한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 외 김범석 쿠팡 의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도 이번 취임식에 참석한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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