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관련, "참 어이없는일"이라고 심경을 표출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한 미국행을 알렸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학상(강의나 학문상 설명으로) 보아 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노(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라며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출국해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을 가진 후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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