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건강증진사업 슬로건을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으로 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독특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첫 단계로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주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건강증진사업 목표와 전략 △APEC 개최지로서 건강한 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과 한영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가족건강팀, 정신건강팀, 치매안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경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건강한 도시 경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