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건축행정 돋보이네”…국토장관·충북지사 표창 수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은 ‘2024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2024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평가’에서 충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부 주관으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뽑는다.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특별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일반 부문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음성군은 △건축허가·신고 및 착공신고·사용승인 처리기간 준수율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조치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건축물 유지관리·점검 충실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도 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한 ‘2024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평가’에선 도내 1위 기관으로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반건축물 시정조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적극적인 정비와 예방 시책 추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은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내실 있는 건축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