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재기 지원 맞춤 컨설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에 나선다.

시는 16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각각 저신용 금융 취약계층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홍덕진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장, 조은희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도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는 컨설팅을 추진할 신용상담사 등 금융컨설턴트를 청주시에 연계하고, 시 공무원 대상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서비스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기 실무교육을 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지원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채무조정제도와 소액 금융 지원 등 신용회복위 사업을 홍보한다.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발견 시, 협력 기관에 연계하고,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