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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저수지 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경찰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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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에서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대구 달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지며 중학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신고받은 119 구조대 등이 오후 5시 36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물에 빠진 학생 6명 가운데 5명은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오후 5시 40분께 물에 빠져있던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군은 함께 물에 빠진 다른 학생들 구조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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