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이 경로당으로 탈바꿈했다.
천안시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이후 방치된 성황구역 일대 빈집을 매입해 철거한 뒤 문성8·9통 경로당으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성8·9통 경로당 조성에는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다. 할머니·할아버지방, 거실 주방 등 약 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빈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빈집 정비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중 하나다.
시는 정비 해제구역 내 방치된 빈집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공유주방 조성,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역자활센터 신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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