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오는 14일 자로 승진 176명, 전보 324명, 신규임용 66명, 파견 5명 등 총 571명에 대해 2025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직급별 정원 조정을 통해 승진 적체를 해소했다. 시정 핵심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과 업무연속성을 마련하는 등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에도 초점을 두었다.
또한 여성 최초 건축과장 탄생 등 전문성 및 능력을 겸비한 여성공직자를 전면에 배치하여 양성평등 가치 구현에 노력하고, 특정 직렬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승진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직원들의 고충 해소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였다.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사 교류 및 파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급 이상 인사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장에 문춘순, 공보실장에 강경임, 건축과장에 고숙 등 여성 공직자를 주요보직에 배치하여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6급 이하 인사에서는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등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을 발탁하여 주요부서에 배치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육아, 질병치료, 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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