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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지역 산업 위기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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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이차전지 위기 상황 공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정 역량 집중
경제와 민생 지키기에 올인…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등 당부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광객 유입 극대화할 방안 마련 주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10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유입과 내수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 글로벌캐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포항시가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이강덕 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가 지역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지역업체 발주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안됐다. 관광상품 연계, 주요 관광지 홍보, 이벤트 마련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미접종자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착용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올해 핵심사업 계획도 공유됐다.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지식산업 저변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위기 산업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회의를 연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관리공단에서 새해 첫 회의를 연 것은 산업 위기 극복 의지를 상징한다"며 "포항의 미래와 시민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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