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이 뇌종양 환자 A씨(75세 남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방 종합병원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주차 위치를 잊거나 낯선 집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인지 기능 저하와 일시적인 의식 상실 증상을 경험해 왔다.
지난 11월 말,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자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를 방문해 김재민 과장의 진료를 받았고, 정밀 검사를 통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김재민 과장은 즉시 수술을 계획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A씨는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훌륭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만나 큰 행운이었다"며 "포항성모병원의 의료진 덕분에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민 과장은 "환자분의 건강 회복 과정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두통이나 기억력 저하를 단순히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치부하는 일이 많다. 가족들이 환자의 이상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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