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대자보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하루 30분 이상 이용하면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누리공영자전거 이용실적 인센티브(봉사활동인증) 참여자 모집’ 공고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공영자전거 운전이 가능한 15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정책을 분기별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분기는 내달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하루 30분 이상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봉사활동 시간으로 하루 30분씩 인정된다. 두 달 동안 최대 3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대자보 정책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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