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10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안전시설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같은 당 변종오 충북도의원과 최재호 청주시의원이 함께한 이날 현장 점검에선 △로컬라이저와 같은 항행안전시설 설치 위치와 안전성 △항행안전시설 높이 및 재질 안전성 △공항 주변 환경과 항공기 접근 경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했다.
또 성승면 공항장 등 청주공항 관계자들과 △활주로 연장 △활주로 신설 및 국제선 청사 신설 △조류 충돌(Bird strike) 방지 대책 △활주로이탈방지시스템(EMAS)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송 의원은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신설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 재정 지원 등을 담은 청주공항특별법 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공항은 연간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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