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식약처, 美 국립암연구소와 항암제 평가기술 공동개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년간 90억원 지원⋯mRNA 등 신기술 항암백신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해부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킴린 라스멜 NCI 소장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지난해 11월 19일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CI는 암 예방·진단·치료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성 평가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90억원을 지원한다.

개인맞춤형 항암백신이란 암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신생항원 기반 생체 면역 반응을 강화해 체내에서 생성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말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트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동물모델과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등을 활용해 항암백신 안전성을 예측 평가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NCI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의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식약처, 美 국립암연구소와 항암제 평가기술 공동개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