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 '733' CES 2025서 공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바디프랜드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해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개막일부터 나흘 간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언베일드(Unveiled) 행사를 시작으로 참관객 대상의 '733 시연 행사를 수 차례 진행해왔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기술을 결합시킨 733은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신체의 확장된 움직임을 유도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심도를 높였다. 또,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트세이프(Heart Safe)'와의 연동을 꾀했다.

9일(현지시간)에는 데니스홍 UCLA 로봇연구소장이 특별 강연을 통해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다음 스텝은 재활이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 거동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운동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유연성 개선을 위해 신체에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며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가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재활을 하면 우리는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CES에 9회째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K-헬스케어로봇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단순 휴식을 넘어 다양한 의료적 효용을 가진 진보된 헬스케어로봇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며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사명으로 하는 바디프랜드의 다음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