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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내진 특등급' 등 맞춤형 혁신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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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조망 극대화·테라스하우스 등 특화평면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한강 조망 극대화∙ 테라스 하우스 등 조합원 맞춤형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내진 특등급과 층간소음 1등급 등 주거 기술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거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혁신적이면서도 현실 가능한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테라스형 가구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구조 등 차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테라스 정원 하우스를 비롯해 12개의 창으로 즐기는 시네마틱 조망의 더블 테라스 하우스, 3개층으로 구성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형태의 테라스형 평면을 제시했다.

한남4구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세대 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 개방형 339가구와 3면 개방형 781가구를 제안했으며, 59㎡ 이상 모든 가구에는 안방의 발코니를 추가 확장해 공간 효율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퍼니처월(Furniture Wall) 설치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가구를 구성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구 구성원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 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107㎡ 이상 가구는 784가구로 조합 설계 원안인 701가구보다 83가구가 많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의 센트럴 커뮤니티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내진특등급 설계를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존 주거 단지에 적용되는 내진 1등급과 비교해 고강도의 철근을 10~20% 가량 추가로 보강한 강화된 설계를 기준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공사기간 동안 구조 전문가를 상주시키고, 입주 이후에도 10년간 해빙기∙풍수해 점검 등을 비롯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단지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후 가장 많은 민원 항목 중 하나인 층간소음에 대해서도 자체 개발한 특수 완충재와 몰탈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 유일하게 건축물의 바닥을 구성하는 습식과 건식 시공 방식 모두에 대한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콘크리트 바닥 슬래브를 최소 성능 기준인 210mm보다 40mm 두꺼운 250mm로 설계해 기본적으로 위층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고중량 몰탈 50mm와 진동을 흡수하는 고탄성 완충재 70mm를 쌓아올려 바닥 두께를 총 370mm로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남4구역 모든 가구에 안정적으로 성능을 구현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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