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 복구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안성시 농업발전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지원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가 확정된 농어업경영체다.
시는 농어업 경영자금 최대 3000만원, 시설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폭설 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안성시 농업발전기금을 평년보다 일찍 접수받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이 하루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