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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레모나 비타민C 패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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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기술 적용"⋯화장품 분야 위탁생산 본격 진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그룹 특수관계사 시지바이오는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그룹 특수관계사인 시지바이오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 [사진=대웅그룹 제공]

이번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됐다.

이번 제조 협력은 제조사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지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화장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 ODM 및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를 기반으로 한 '붙이는 레모나' 컨셉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피부 고민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구체적으로, 비타민C 유도체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비롯해 글루타티온, 트라넥사믹애씨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세라마이드 성분도 함유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패치 제품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위탁생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며 시지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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