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대홈쇼핑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랑스 샤토 현지에서 이색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0일 오후 6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 프로그램인 '글로벌 쇼라직구'를 통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패션·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허은정(Julie Huh, 쥴리 허) 작가와 라이브 방송을 연다.
허 작가는 호주에서 유럽으로 귀농을 꿈꾸다 프랑스 시골의 샤토에 정착한 예술가로, 자신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에세이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의 저자다.
이번 방송은 허 작가가 10년째 거주 중인 샤토 성을 배경으로, 고객과 '소통형 랜선 집들이' 형태로 진행되는 토크쇼다. 방송에 나오는 샤토 성은 건축된 지 167년 된 건물인데, 프랑스 지방의 이국적인 매력과 인테리어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작가가 추천하는 프랑스 유명 헤리티지 상품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고급 올리브오일 브랜드 '샤토 에스투블롱 올리브오일', 인테리어 브랜드 '아르 드 리스(Art de Lys)', 주방용품 브랜드 '모비엘 1830 (MAUVIEL 1830)'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프랑스 샤토 성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랑스 상품 소싱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쇼라직구'는 해외에서 모바일 생중계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희소성 높은 현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등에서 진행한 해외 현지 방송 '글로벌 쇼라직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허은정 작가와의 이색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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