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중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과 머크, 아반토, 싸이티바,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협력사 경영진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협력사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6년 머크의 연구소인 'M랩(M Lab)'과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센터'가 개소됐다.
2019년에는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설립됐고, 2021년에는 써모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Bioprocess Design Center)' 개설 등이 성사됐다. 지난해에는 싸이티바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Korea Innovation Hub)'가 문을 열었으며, 싸토리우스도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인 '송도 캠퍼스' 건설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머크 등 주요 협력사의 송도 입성으로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또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원부자재 국산화 등의 동반 효과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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