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달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인앱(in-app) 형태의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취향에 맞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Style Commerce)에서 나아가 콘텐츠·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Style'과 'Portal'의 합성어)'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달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은 직전 달 대비 2배가량(95%)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사용자 수(MAU)는 23.5% 증가했다. 현재 웹툰·웹소설 작품 수는 총 1만개를 돌파했는데, 이는 공식 론칭 시점 당시 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으로 웹툰 '첫사랑에게'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15배 성장하며 인기 작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웹소설 '11336(일일삼삼육)'도 거래액이 5배 이상(415%) 늘었다.
에이블리는 콘텐츠 서비스의 핵심인 '작품 라인업 강화'에 집중해 다양한 웹툰·웹소설을 확보한 점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형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 공식 입점을 통해 소재, 스토리 라인, 그림체 탄탄한 작품들을 여럿 선보인 바 있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커머스 영역에서 많은 셀러, 상품 확보를 통해 신규 유저 및 셀러 유입을 이끌며 구축한 '셀러-유저 선순환' 성공 방정식을 콘텐츠 영역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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