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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美 정부 인사와 면담..."한미 협력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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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조지아주 및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에너지부 장관, 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의회 집무실에서 토드 영 상원의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를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의원 면담에서 미국 조선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 에너지 통상 분야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주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가 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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