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개 팀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연간 30만~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은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이다.
성인 독서동아리 신청 자격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5명 이상, 월 1회 이상 정기 독서토론 동아리다. 오는 3월부터 활동 예정인 신규 동아리도 포함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면 된다.
선정되면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는 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2~4명의 독서동아리는 3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을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 있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서·활동 계획서·소개서·회원 명부 등 지정서식을 작성해 담당 부서 이메일(snlibbook@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14일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김은선 시 독서진흥팀장은 “독서동아리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내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독서 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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