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9일 밤 사이에 기온이 더 떨어져 금요일인 10일엔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과 제주에서 내리는 눈은 대체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추운 겨울 날씨에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8b9d30bdb88c0.jpg)
9일 기상청은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예보했다.
9일 아침보다도 더욱 떨어진 것이다. 강풍까지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강원 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내외,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에 그칠 예정이다.
낮에는 9일보다 소폭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추위는 이어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2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11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13도와 0도, 광주 영하 9도와 0도, 대구 영하 12도와 영상 1도, 울산 영하 10도와 영상 2도, 부산 영하 9도와 영상 3도다.
주말에는 조금씩 기온이 오르지만 추위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토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겠다. 일요일인 12일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0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영상 8도로 예보됐다.
호남과 제주의 눈은 10일 대체로 잦아들 전망이다.
다만 광주·전남 서부는 9일 저녁까지 시간당 3㎝ 내외,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은 9일 밤까지 시간당 3∼5㎝씩 폭설이 이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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