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게임용 새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칩이 공급된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포스 RTX 50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다양한 파트너사에는 SK하이닉스도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당장 생산은 삼성전자의 제품부터 시작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의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니 SK하이닉스도 포함"이라고 전했다.
황 CEO는 전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GDDR7 공급사로 마이크론만 언급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제외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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