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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협의회' 명칭 합의…의제는 못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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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국회의장·양당 대표 참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여야는 국정안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의 공식 명칭을 '국정협의회'로 합의했다. 참여 대상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진성준·김상훈 양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다만 양당은 이날 협의회 구체적 의제에 대해선 확정하지 못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 실무 협의에서는 (의제에 대해) 바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양당 대표에게 오늘 논의된 내용을 보고해 의제별로 이견을 좁힌 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도 "의제들에 대해 각 당에서 내부 논의를 거친 후 다시 한 번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추후 언제 만날지에 대해서도 "오늘 양당이 협의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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