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대구참여연대 겨냥 "무고연대…역 고발 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자신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에 고발한 대구 참여연대를 향해 '무고로 역고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참여연대를 우리는 무고연대라고 부른다"면서 "언제나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을 들어 시장을 고소하거나 고발 하니까요"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고발 했네요 또 무고로 역고발 될것"이라며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음해성 허위 고소,고발을 일삼는 무고 연대는 일벌백계로 처벌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시민단체는 작년 대구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 사업소 등에 취재 거부를 지시해 대구MBC의 취재를 방해한 혐의로 홍 시장을 고발했지만, 경찰은 권리행사 방해 여부를 단정하기 힘들다며 불송치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