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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화학協 회장 "정부와 돌파구 만들 것…반드시 기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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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자체 시험 받는 상황…석화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이정표 제시"
"예리한 감각으로 화학 산업 또 한 번 도약할 것"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나간다고 한다면 우리는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화학산업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얼 기자]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생명 자체도 끈질기게 시험 받게 되는 이런 상황을 올해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최근에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학 산업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우리 산업이 나갈 중요한 이정표를 이미 제시해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 많은 역사적 위기와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예리한 감각으로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고 한다면 환경이 아무리 도전적이고 어려워도 우리 화학 산업은 또 한 번 도약을 이루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 신 회장은 한국석유화학협회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도 "협회명의 변경은 단순한 명칭의 변경 뿐만이 아니고 우리 업계 스스로가 더 넓은 비전을 품고 더욱 강한 책임감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면서 "여러모로 상당히 어려운 이런 시점에서 우리 화학산업협회가 국가의 하나의 초석으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줘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도 "우리 석유화학 산업은 경쟁력이 많기 떄문에 위기를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짧게 전했다.

이유진 여천NCC 사장은 "석유화학 업계가 오랜 시간 동안 어려움 겪으면서 많은 사람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고 올해는 변화의 모멘텀을 만드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유신 OCI 사장은 "어렵지만 또 잘 돌파할 수 있으리라 믿고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장을 비롯해 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 140 여명이 참석해 올해 석화산업 도약을 다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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