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해 첫 '가격파격'⋯그로서리·생필품 할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하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매달 진행하는 'EDLP'(Everyday Low Price) 행사다. 월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그로서리와 생필품을 엄선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새해를 맞아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생필품도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늘렸다. 1월 메인 품목은 대파·양념 소불고기·곱창돌김·만두·완자다.

먼저 '파머스픽 흙대파'는 기존 정상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 임자도, 신안지역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후레쉬센터를 통해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도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호주산 소불고기 물량 170톤을 확보하고, 임자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대파를 곁들였다.

'광천 곱창돌김'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다. 설 명절이 있는 시기인 만큼 명절용 먹거리 제수 용품으로 사용되는 냉동만두와 완자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

또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을 한달 동안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표 품목은 '동원 통그릴비엔나'와 'CJ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 'CJ 햇반',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등이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대 품목 중 18개 품목을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