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나경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월 23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동부봉사관으로부터 기탁받은 희망풍차 물품 간편식 세트 59상자를 치매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풍차 물품은 김치찌개 등 간편식 7종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과 치매보듬마을에 전달됐다.

또한 이번 물품 전달은 남구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 및 치매보듬마을 담당자가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 가정과 치매보듬마을에 직접 전달해 안부를 묻는 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했다.
박은정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물품 지원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치매검사 등), 맞춤형사례관리사업(조호물품 제공, 지역자원연계 서비스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 실시(치매고위험군 대상교육 등), 치매가족지원사업(치매환자 돌봄교육, 자조모임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 문의는 남·북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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