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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투자펀드 설립⋯"뷰티테크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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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 결성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사진 오른쪽)와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사진=LG생활건가]

LG생활건강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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