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CES 2025서 로봇청소기 'S9 맥스V 시리즈' 등 선보여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글로벌 청소기업 전문기업 로보락이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S9 MaX Ultra'(Saros 10), '로보락 S9 MaxV Slim'(Saros 10R), 그리고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됐다.

2025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는 두께 7.98cm의 슬림한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을 지녔다. 또 20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췄으며, 초당 4천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4.0(VibraRise 4.0)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했다.

로보락 최초로 리트랙트센스(RetractSense)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가구 아래와 같이 좁은 공간도 청소가 가능하다. 기존의 고정형 LDS와 달리 LDS 모듈을 내부로 수축시켰다. 여기에 100도 광각 비전과 상향 ToF(Time-of-Flight) 센서를 결합해 장애물을 더욱 정확하게 감지하고 정밀한 맵핑 성능을 제공한다.

로보락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도 두께 7.98cm의 디자인을 갖췄다. ai 기반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 기술을 탑재해 정교하면서도 효율적인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효과적인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을 제공하며, 듀오바이드 메인 브러시와 플렉시암 라이저 사이드 브러시로 구성된 이중방지 시스템으로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했다.

이외에도 로보락은 신제품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로보락 F25는 한 번의 동작으로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2만Pa의 흡입력을 갖췄으며, 머리카락 엉킴과 물자국을 방지하는 조스크래퍼 기술을 탑재했다. 가구 아래 좁은 공간의 청소를 가능하게 해주는 슬라이드테크 2.0 기술도 갖췄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S9 맥스V 슬림 및 F25 시리즈는 오는 2월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보락 S9 맥스V 시리즈 2종은 지난 10년간 로보락이 선보인 기술과 혁신을 집약한 올해 핵심 신제품으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설계와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