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6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해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일만 의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정무특보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이칠구 도의원,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운외창천(雲外蒼天)'이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5년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일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철강산업 위기와 정세 불안 속에서도 바이오·수소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3개 분야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올해는 '운외창천'의 자세로 지역이 직면한 역경을 극복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년 첫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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