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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허위보고서 작성 청주 경찰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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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충북 청주의 한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불구속 송치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경장은 지난 2022년 6월 청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웃 주민을 만나지 않고 탐문한 것처럼 수사 보고서를 꾸민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60대 형이 술을 마시고 남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사진=아이뉴스24 DB]

당시 A씨 등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동생이 1층 창틀에서 뛰어내리곤 했다”는 취지의 형 진술만을 토대로 동생이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결론지어 사건을 불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교체된 수사팀이 바로 옆집에 거주하던 목격자를 찾으면서 형은 2년여 만에 구속됐다.

충북경찰청은 A경장을 비롯해 당시 수사팀장인 B경감에게 각각 정직 2개월,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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