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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CES 2025 역대 최대 '통합 한국관'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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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2개 기관·443개사 보다 규모 키운 통합 한국관
CES 프리뷰 행사는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 지난해보다 큰 통합 한국관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사진=코트라]

올해 한국은 삼성, LG, 현대, SK 등 글로벌 대기업과 통합 한국관 445개사, 기타 중소·중견기업 455여개를 포함해 약 900여곳이 참가한다.

통합 한국관 규모도 역대 최대였던 작년(32개 기관·443개사)보다 커졌다. 주요 전시 분야는 생활가전(18%), 디지털 헬스(17%), 인공지능(AI·16%), 스마트 홈(12%) 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코트라는 CES 개막 하루 전인 오는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참가 기업들에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세미나에는 CTA 산업분석팀장, 미국 모건스탠리 경영 감독 등이 연사로 나서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스타트업 트렌드, 재무적 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정키와 협업해 국내 혁신 기업을 위한 투자 유치 행사인 'K-이노베이션 피칭 챌린지'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20여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월마트, JB 헌트, IBM 등 미국 주요 글로벌 기업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후 네트워킹 리셉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 같은 세계적 전시회에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다"며 "향후 신인도와 수출 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CES에서 발굴된 혁신의 성과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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