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이 전남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 지원과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31일 김 사장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4차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장례절차를 시작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장례절차에 필요한 편의 비용을 지원하고 생활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국내외 보험사와 배상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안전대책에 대한 방안도 밝혔다. 김 사장은 "안전 대책 정비인력을 확충하고 대응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항공종사자 정서 관리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뢰회복을 위해 운항 안정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김 사장은 "우선 3월까지 동계 구간 운항량을 10~15% 감축하면서 직언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운항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며 "제주항공에 대한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사고 수습이 완료되면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인지에 대해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사고 수습 이후 과정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경영진들이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하는 과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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